제주, 오전 한때 ‘약한 이슬비’… 오후 맑아져

안개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 유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6일 제주지역은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가 오후 늦게 맑아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중상층운에 의해 생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이슬비 형태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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