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6월 17일 개봉

[서울=뉴시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이 다음달 17일 개봉한다. 영화의 각본, 연출을 맡은 댄 스캔론 감독이 한국 영화 팬들에게 특별한 영상을 보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05.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이 다음달 17일 개봉한다.

영화의 각본·연출을 맡은 댄 스캔론 감독은 한국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스캔론 감독은 영상에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관객 여러분. 영화 개봉을 기다려주신 한국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격·취향 모두 다른 형제 이안(톰 홀랜드)과 발리(크리스 프랫)가 단 하루 주어진 마법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캔론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우리 형제의 유대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느 날 친척이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줬다. 헬로와 굿바이, 딱 두 마디가 담긴 목소리였지만 우리 형제에게는 마법 그 자체였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이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기적처럼 따뜻한 응원과 위로가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0.05.26. [email protected]

제 70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및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 95%를 기록했다.

마블 히어로를 대표하는 톰 홀랜드와 크리스 프랫이 매직 브라더스로 완벽하게 목소리 연기를 했다. 디즈니·픽사 대표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진정한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준다.

당초 3월 개봉 예정이던 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4월로 개봉을 미뤘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다시 개봉을 연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