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6곳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290억원 투입

지난해 말 개통된 가평역~국도75호선 연결 도시계획도로.

[가평=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올해 297억원을 들여 가평읍, 설악, 청평지역 6개소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원활한 교통소통 및 효율적인 교통체계 구축과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60억원을 들여 설악면 신천리 일원 설악터미널~SK주유소 구간 길이 620m, 폭 15m의 설악도시계획도로 중로 2-2호선 개설공사가 내년까지 추진되고 있다.

다음 달까지 1단계 공사로 250m를 준공하고 9월부터는 나머지 2단계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또 6월 준공예정인 청평면 청평리 일원 세양청마루A~토골마을 구간 길이 250m, 폭 10m의 청평도시계획도로 소로 1-1호선 개설공사가 사업비 18억원이 투입돼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달 가평읍 달전리 일원 가평역삼거리~유성아파트 구간 길이 432m, 폭 12m의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 3-30호선 개설공사도 완공된다. 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8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9억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1리 마을회관 부지 가평도시계획도로 소로2-146호선 개설공사가 길이 170m, 폭 8m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26억원이 투입되는 가평읍 읍내리 일원 한석봉도서관~가평초등학교 구간 길이 406m, 폭 8~10m의 가평도시계획도로 소로1-53호선 외 3개소 개설공사와 88억원이 들어가는 가평읍 읍내리 일원 가평교~계량교 구간 길이 1377m, 폭 12m의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3-15호선 개설공사가 한창 공사 중이다.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이 각각 65%와 30%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역세권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천역세권 소로1-1호선 및 소로1-3호선(상천2리 입구~싱천역) 및 가평역세권 중로2-13호선 외 2개노선(가평역광장 전면) 등도 금년 7월 안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142억원을 들여 가평역과~국도75호선을 잇는 길이 721m, 폭 26m의 왕복 4차로인 가평도시계획도로 대로 3-2호선 2공구 개설공사를 개통해 가평역과 자라섬, 남이섬 일대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가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을 유도했다.
 
내년 말까지는 국도75호선과 달전1리 마을회관을 연결하는 3공구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최근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장을 찾아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실현해 군민들의 거주 환경이 개선 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시도로 개설구간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도로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있더라도 조기 완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