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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에서 미군순찰대 매복 습격 당해 8명 부상

등록 2020.05.27 07: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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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 반군 SDF와 합동순찰중에

[ 알레포(시리아)= 신화/뉴시스]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의 버려진 미군부대들. 이 곳은 미군이 철수한 뒤 시리아 정부군이 점령했지만 시리아 북동부에는 아직도 미군부대가 여러 곳 남아있어 이라크 주둔 미군으로부터 보급품이 수송되고 있다. 

[ 알레포(시리아)= 신화/뉴시스] 시리아 북부 알레포 인근의 버려진 미군부대들.  이 곳은 미군이 철수한 뒤 시리아 정부군이 점령했지만 시리아 북동부에는 아직도 미군부대가 여러 곳 남아있어 이라크 주둔 미군으로부터 보급품이 수송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동부의 데이르 알주르에서  26일(현지시간) 미군수색대와 쿠르드족이 이끄는 시리아 민주군(SDF)이 공동 순찰을 하던 중  정체를 알수 없는 무장세력의 매복 기습을 받았다.  이로 인해 3명의 미군이 다치고  SDF 전투병 5명도 부상을 당했다고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데이르 알주르 주의 농촌지역인 루와이시드 마을 부근을 지나던 중 공격을 당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은 이 날 이라크 주둔군을 통해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무기와 보급품의 수송을 시작했다.  특히 시리아 내부에 통신탑 등을 건설하기 위한 장비도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시리아 북동부와 동부 여러 곳에 여전히 미군부대를 주둔시키고 있으며, 특히 SDF점령 지역에  주로 많이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시리아 정부는 오래 전부터 미국이 시리아의 주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국제사회에 미국이 시리아주둔군을 모두 철수 하도록 압력을 넣어줄 것을 요청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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