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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이지웰, 언택트 기업 중 가장 저평가돼 있어"

등록 2020.05.27 08: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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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이지웰, 언택트 기업 중 가장 저평가돼 있어"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NH투자증권은 27일 이지웰(09085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거래량이 증가하며 1분기 실적이 성장했다. 온라인 쇼핑몰 경쟁력 강화와 다방면으로 성장 중인 복지 사업을 고려할 때 향후 추가적인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 국내 언택트 관련 소비 기업 중 가장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지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3%, 46% 증가했다"며 "복지포인트의 온라인 사용률이 증가했고 최저가 품목 확대에 따른 쇼핑몰 경쟁력 강화가 성장을 이끈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코로나19로 위탁 복지 예산의 30% 이상이 온라인으로 거래됐으며 복지 포인트 온라인 사용 금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며 "온라인 거래는 5~20%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어 오프라인 대비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로 소비 패턴이 수익성이 낮은 여행 상품에서 수익성이 높은 가전, 생필품 위주로 변화하며 전년대비 3.4% 포인트 오른 영업이익률 21.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복지 쇼핑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는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지웰은 4월부터 모든 상품 가격을 온라인 최저가로 전환했다. 이는 전방시장의 확대를 의미한다. 제한된 복지포인트 외 개인결제를 통한 소비 확대는 추가적인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 및 코로나19를 계기로 임직원에게 제공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관련한 동사의 복지 사업은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지웰니스의 1분기 매출은 9억3000만원(+78%)으로 성장했다. 향후 심리 상담 외 추가적인 서비스의 확대는 실적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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