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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GS리테일, 편의점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

등록 2020.05.27 08: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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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만8000원 새로 제시

DB금투 "GS리테일, 편의점 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DB금융투자는 2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5만8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은 3월 중순 이후 근거리 쇼핑 활성화와 재택근무 기간 종료 등으로 주택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지원금 지급 이후 5월 편의점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향후 학교, 학원가, 관광지 상권 등에서도 객수가 증가하면서 매출 회복이 있을 것"이라며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조리식품군 차별화 등을 통한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2%포인트 가량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차 연구원은 "편의점 부문에서 재계약 점포 확보로 시장지배력이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슈퍼와의 시너지로 편의점 부문의 매익률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슈퍼 부문의 경우 적자점포 구조조정 후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구조가 안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매출액은 슈퍼 구조조정과 호텔 부진에도 불구하고 근거리 쇼핑 채널 트래픽 증가와 편의점 매출 회복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9조3101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편의점 매익율 개선, 슈퍼 수익성 중심의 경영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45.9% 급증한 34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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