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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통거점공간 조성 대상지로 함안·고성 선정

등록 2020.05.27 10: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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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간 지원조직 공간

양 지역에 지원센터 설치, 하반기부터 운영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경상남도청 본관 전경.(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민이 주도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실현 기반마련을 하기 위한 '2020년 시·군 소통거점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함안과 고성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의 '소통거점공간 조성사업'은 비어 있거나 수명을 다한 공공시설 공간을 다채로운 주민 소통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경남도는 지난해 처음 공모사업으로 진행해 거제시와 의령군을 선정해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18개 시·군에서 접수한 공간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함안과 고성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으며, 총 5억 원(도비 2억5000만 원, 시·군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특히, 함안은 조성 공간 내에 '지역공동체활성화지원센터', 고성은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를 각각 설립해  하반기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군 소통거점공간 조성사업은 실질적인 주민공동체 활동을 도울 수 있는 현장 지원체계와 협업 공간을 구축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윤난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확인된 지역공동체 저력들이 공간을 거점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향후 조성된 공간들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민관 협업 플랫폼 공간으로 크게 쓰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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