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거주 쿠팡물류센터 근로자 3명 추가 확진 판정

[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천과 인천에 확산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이 센터 운영사는 근무자들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센터를 폐쇄했다. 2020.05.26. [email protected]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에 거주하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시는 마산동 한강센트럴블루힐 거주하는 A(10대)군과 장기동 주니하우스 거주하는 B(30대)씨, 풍무동 범양아파트에 거주하는 C(40대 여성)씨 등 3명이 신종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확진자 3명 모두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의 가족인 밀접접촉자 가운데 학교에 등교한 학생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21명에 대해 코로나19검사를 진행했으며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검사가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 3명의 추가 동선은 역학조사관에 따라 추후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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