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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1호선, 누적 이용객 5억명 돌파

등록 2020.05.27 1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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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둘레 592바퀴 운행…시민 1명당 333회 이용

[대전=뉴시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도별 수송인원 추이.

[대전=뉴시스]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연도별 수송인원 추이.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개통 14년 2개월만에 누적이용객 5억명을 돌파했다.

27일 대전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개통한 도시철도1호선 이용객이 전날 기준으로 5억명을 넘었다.

운행거리는 총 2370만㎞로 지구둘레를 592바퀴를 돈 것에 해당하고, 대전시민 150만명이 333회씩 이용한 셈이다.

또한 자가용 이용대비 42만여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 이를 이산화탄소 흡수량으로 환산할 경우 소나무 3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수송인원은 버스와의 환승체계가 정착된 201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일평균 11만명이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2호선 트램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수송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억명째 승객은 대전 지족동에 거주하는 A씨다. 공사 김경철 사장이 해당 고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도시철도를 200회 가량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공사 최병범 영업처장은 "더욱 안전하고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로 전국 최고 대중교통 중심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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