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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김상길 서기관, 실무책 냈다 ‘투자 심사와 타당성 조사'

등록 2020.05.27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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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김상길 서기관, 실무책 냈다 ‘투자 심사와 타당성 조사'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행정안전부 김상길 서기관(인천시 재정관리담당관·교류파견)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 이론과 실제'를 펴냈다.2015년부터 4년 동안 심사한 2000여건과 심사금액 85조9591억원을 토대로 한 실무 전문서다.

우리나라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사업이 어떻게 계획되고, 어떠한 절차를 통해 최종 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이 추진되는지를 절차와 방법 등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또 지방재정 및 투자사업과 관련된 언론보도와 감사결과를 제시, 현실감과 객관성을 더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기초자료 작성 불성실 및 오류 유형을 여덟가지로 세분화,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자료작성 부서와 심사부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상길 사무관은 정부 및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투자사업이 세간의 논란이 되는 부실한 사업이 돼 국민의 세금이 낭비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그 동안의 경험을 동료 공무원들과 공유하고자 했다.아울러 투자사업 추진에 필요한 팁과 함께 투자심사에 임하는 방법과 전략을 담았다.

저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신규 투자사업 추진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인 사업부서, 예산부서의 실무자 및 관리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지방의회 의원, 재정에 관심을 두는 시민단체에게도 재정의 씀씀이를 제대로 사용하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나침판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는 마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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