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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구미시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현안사업 건의

등록 2020.05.27 2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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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구미역 정차, 국가5산단 분양활성화 건의

장세용 구미시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현안사업 건의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2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장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장관 집무실에서 김 장관을 만나 ▲KTX 구미역 정차 ▲국가5산단 분양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서는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중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에 김천보수기지~경부선~약목보수기지 연결(5.5㎞)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해당 노선 연결을 요청했다.

구미국가5산업단지 분양 중요성도 언급했다.

향후 본격화될 경제위기에 대응한 강력한 경제대책에 대해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언급된 두 가지 현안을 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

구미 국가5산단은 인근 산단 대비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86만4800원/3.3㎡)로 인해 분양률 22%로 기업체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상태다.

장세용(오른쪽) 구미시장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장세용(오른쪽) 구미시장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장 시장은 구미 국가5산단의 미분양에 대한 해결책으로, 기업체 초기부담 완화를 위한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건의에 대해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구미 국가4산단 확장단지 공공용지 무상공급에 대해서도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각종 악재로 지금 구미경제는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 행복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구미시의 건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지원되도록 실무진과 논의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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