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현안사업 건의
KTX 구미역 정차, 국가5산단 분양활성화 건의
장 시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장관 집무실에서 김 장관을 만나 ▲KTX 구미역 정차 ▲국가5산단 분양활성화 등 주요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서는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중인 남부내륙철도 건설에 김천보수기지~경부선~약목보수기지 연결(5.5㎞)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해당 노선 연결을 요청했다.
구미국가5산업단지 분양 중요성도 언급했다.
향후 본격화될 경제위기에 대응한 강력한 경제대책에 대해 국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언급된 두 가지 현안을 지역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여기고 있다.
구미 국가5산단은 인근 산단 대비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86만4800원/3.3㎡)로 인해 분양률 22%로 기업체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상태다.
장세용(오른쪽) 구미시장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이에 대해 국토부는 10만평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건의에 대해 사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구미 국가4산단 확장단지 공공용지 무상공급에 대해서도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 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각종 악재로 지금 구미경제는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며 "기업과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 행복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구미시의 건의 내용을 적극 검토해 지원되도록 실무진과 논의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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