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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민간 유인우주선 악천후로 발사 연기…30일 재시도

등록 2020.05.28 05: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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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커내버럴=AP/뉴시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사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탑재된 팰컨 9 로켓이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P39-A 발사대(오른쪽)에 세워져 있다. 기상조건이 양호할 경우 유인우주선은 27일 오후 발사될 예정이다. 2020.05.27

[케이프 커내버럴=AP/뉴시스]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사 스페이스X의 유인우주선 '크루 드래건'이 탑재된 팰컨 9 로켓이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P39-A 발사대(오른쪽)에 세워져 있다. 기상조건이 양호할 경우 유인우주선은 27일 오후 발사될 예정이다. 2020.05.27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스페이스X의 첫 민간 유인우주선 '크루드래곤' 발사가 악천후로 인해 전격 연기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들은 27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상공에서 열대성 폭풍우가 발생했다며 우주인의 안전을 위해 발사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 발사 책임자는 "오후 4시16분 발사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 민간 유인우주선은 당초 이날 오후 4시33분에 발사될 예정이었다. 

유인우주선 발사는 만 9년만이고, 민간 유인우주선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NASA는 유인우주선 다음 발사는 오는 30일 오후 3시22분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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