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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타임슬립' 콘서트...객석 거리두기로 100명만 초대

등록 2020.05.28 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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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혜은이. 2020.05.28. (사진= 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혜은이. 2020.05.28. (사진= 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데뷔 45주년을 맞은 가수 혜은이가 자신의 노래 인생을 정리하는 소극장 공연을 연다. 오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2020 타임슬립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팬들을 만난다.

앞서 혜은이는 2년 전 같은 곳에서 40일 릴레이 공연을 했다. 이번 무대는 이전 공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히트곡 등 30여곡을 들려준다. 공연장 입구부터 혜은이의 다양한 영상자료를 전시한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따른 공연으로 진행된다.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는 "혜은이가 공연 취소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팬들의 요청으로 어렵게 공연을 결정했다"면서 "'거리두기' 캠페인 동영상 제작은 물론 300석이 넘는 공연장에 '객석 거리두기'로 100명만 초대한다"고 전했다.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은 필수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 거야'로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다. '진짜 진짜 좋아해' '감수광' '제3한강교' '파란 나라' 등의 히트곡을 내며 1970~80년대를 풍미했다. 당시 낭궁옥분, 민해경과 '가요계 미녀 삼총사'로 불리기도 했다. 뮤지컬 '메노포즈' 등에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혜은이. 2020.05.28. (사진= 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혜은이. 2020.05.28. (사진= 아랑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해 7월 배우 김동현과 결혼 약 30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초 신곡 '그대를 위한 선물'을 발표하는 등 아픔에도 여전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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