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생식물, 종이모형으로 만나보세요"
국립생태원, 에코 페이퍼 아트 '사계절 우리 식물들' 발간
[세종=뉴시스] 국립생태원의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 3편 '사계절 우리 식물들' 도서와 식물 종이모형.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2020.05.28. [email protected]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는 종이 공작과 국립생태원 생태 콘텐츠를 접목한 생태교육 도서다.
'사계절 우리 식물들'에선 우리나라 자생식물 31종을 다룬다.
종이를 뜯어서 식물 종이 모형을 만들 수 있는 '놀이' 부분과 식물의 생태 정보를 알려주는 '도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개나리, 민들레, 벚나무 등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시연, 해오라비난초 등 우리나라 자생식물 31종의 종이 모형을 직접 만들 수 있고, 도감 정보도 볼 수 있다.
에코 페이퍼 아트 시리즈는 앞서 지난 2017년 1월 멸종위기 동물 40종을 알려주는 '사라져 가는 동물들'과 2편 '내 손으로 꾸미는 얼음나라'가 발간된 바 있다.
이번 3편 '사계절 우리 식물들'은 이달 말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의 생태와 종이 놀이를 접목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생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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