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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證 "DBG금융지주, 코로나 해소시 대표적 수혜주"

등록 2020.05.28 0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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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현대차증권은 28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우려로 주가 낙폭이 컸던 만큼 해소 시 대표적 수혜주라며 목표주가 7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BG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보다 6bps(주당순자산가치) 하락해 산업 평균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편 대출성장률은 2.5% 증가해 업계 평균 수준을 재차 넘어설 전망이며, 안정적인 대손비용으로 2분기 순이익은 컨센서스 772억원을 상회하는 806억원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수신금리도 낮아진 금리로 본격 리프라이싱(Re-pricing)돼 마진 방어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면서 증권을 비롯한 동사의 비은행 계열사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분 해소되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상대적 고성장은 가계대출 위주로 이뤄졌고 건전성 지표도 양호해 대출 부실화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하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면 하반기 이후에는 NIM도 안정될 전망으로 지방은행 중 비은행 자회사 비중이 크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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