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DB금투 "현대위아, 공장 가동률 회복 전망…목표가↑"

등록 2020.05.28 09:04: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DB금투 "현대위아, 공장 가동률 회복 전망…목표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DB금융투자는 28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고객사의 생산이 정상화돼 엔진 공장 가동률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완성차 업체의 물량 감소로 회사의 멕시코 엔진 공장 가동률은 2분기 30~40%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국내 엔진 공장 역시 수출 물량의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가동률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 이어 멕시코 공장 역시 3월 이후 가동을 중단했다"며 "현대기아차의 수출 물량 감소로 국내 엔진 공장 역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DB금융투자는 엔진 공장의 가동률 하락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 43%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 이후 해외, 국내 공장의 가동률이 제자리를 찾아갈 전망"이라며 "기아차 멕시코 공장은 이달 말에 가동을 시작했고 현대기아차의 미국 공장 역시 이달 초에 가동을 재개했다. 고객사의 생산이 정상화됨에 따라 회사 엔진 공장의 가동률 역시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