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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10개월 연속 감소…전국 3만6629가구

등록 2020.05.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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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미분양도 8개월 연속 감소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공급감소 우려와 새 아파트 선호현상으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10개월 연속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6629가구로 전월(3만8304가구) 대비 4.4%(1675가구)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1.0% 줄어들었다.

준공 후 미분양도 1만6372가구로 전월(1만7354가구) 대비 1.7%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집을 지은 뒤에도 빈집으로 남아 있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린다.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1월 1만9587가구, 올해 1월 1만7500가구, 4월 1만6372가구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3783가구로 전월(4202가구) 대비 10.0% 감소했다. 지방은 3만2846가구로 전월(3만4102가구) 대비 3.7% 줄었다.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호) 이후 8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주택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2965가구)대비 1.3%감소한 2925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3만5339가구) 대비 4.6% 감소한 3만3704가구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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