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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연예인 첫 'KBS 119상' 봉사상···공로 인정

등록 2020.05.28 1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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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2020.05.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해진(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2020.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한류스타 박해진이 명예 소방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박해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KBS TV 공개홀에서 열린 제25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연예인 최초로 봉사상을 수상했다.

'KBS 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구조대원과 민간인, 단체 등을 선발·포상하는 시상식이다. 1995년 서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후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다음해 제정됐다.

소방청은 "박해진은 2018년 소방청 명예 소방관을 시작으로 화재 안전 특별대책과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 등 정책홍보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걸 현장에서 느꼈다. 작은 힘이지만 외면하지 않고 지금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했다.

박해진은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 인연을 맺었다. 소방관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접한 후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2018년에는 예산 부족으로 제작이 무산될 뻔한 소방관 달력 모델로 나섰다. 소방안전 홍보영상에도 무료로 출연하고, 소속사가 제작비 전액을 후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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