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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소식에 코스피 상승폭 확대

등록 2020.05.28 10: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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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031.20)보다 15.88포인트(0.78%) 오른 2047.08로 출발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24.59)보다 4.17포인트(0.58%) 오른 728.76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4.4원)보다 3.6원 오른 1238.0원로 시작했다. 2020.05.2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031.20)보다 15.88포인트(0.78%) 오른 2047.08로 출발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24.59)보다 4.17포인트(0.58%) 오른 728.76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4.4원)보다 3.6원 오른 1238.0원로 시작했다. 2020.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코스피가 상승 폭을 확대했다. 약보합을 보이고 있던 코스닥도 해당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2.84포인트(1.12%) 오른 2054.0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15.88포인트(0.78%) 오른 2047.08에 출발했으나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다는 소식이 나타나자 1%대의 강세로 상승 폭을 키웠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기준금를 0.75%에서 0.50%로 인하했다.

이 소식에 힘입어 은행업(2.62%)과 증권업(1.96%), 금융업(1.22%)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리 하락 수혜주로 분류되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등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1137억원, 48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6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금리인하 소식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은 이날 4.17포인트(0.58%) 오른 728.76에 출발했으나, 금통위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전환됐다. 하지만 금통위의 금리인하 발표 이후 강보합 전환됐으며 현재 726.26에 거래 중이다.

다만 코스피 시장과는 다르게 외국인과 기관은 팔고 있고, 개인은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900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392억원, 276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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