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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공원에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등록 2020.05.28 15: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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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공원에 '이동 선별진료소' 운영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을 블로그 등 SNS를 통해 공개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진단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갈매중앙공원에 임시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혹시 모를 추가 감염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갈매중앙공원에 이동형 임시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지난 27일 갈매중앙공원 임시 이동 선별진료소에는 139명, 구리시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는 75명이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들의 진단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해왔던 매뉴얼대로 확진자의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한 이동동선 공개, 촘촘한 소독방역, 접촉자 검사 및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와 함께 지역주민의 경우 선별진료소 이용 후에도 발열 및 호흡기질환이 의심되는 유증상자는 출근을 자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예방 기본수칙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총력을 다하며 노력했지만 결국 우리의 방어선을 뚫고 또 다른 위기를 겪게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속히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갈매동에 거주하는 서울시 798 확진자 이동 동선인 아파트 전동 포함 11개소 및 방문한 상가 5개소에 대한 빈틈없는 소독방역을 완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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