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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29일 결방···영화 '컨테이젼' 대체편성, 왜?

등록 2020.05.28 17: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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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민호(왼쪽), 김고은(사진=SBS 제공) 2020.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민호(왼쪽), 김고은(사진=SBS 제공) 2020.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이민호·김고은 주연의 '더킹'이 하루 쉬어간다.

28일 SBS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금토극 '더킹: 영원의 군주'가 결방하고 영화 '컨테이젼'(감독 스티븐 소더버그·2011)이 대체 편성된다. '더킹' 13회는 30일 오후 10시에 전파를 탄다.

'더킹'은 마지막 16회까지 촬영과 후반작업을 마친 상태다. SBS는 "정상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제작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될 수 있는 상황과 특별 편성 취지에 공감했다"며 "'컨테이젼'을 통해 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컨테이젼'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일상생활의 접촉을 통해 이뤄진 원인 불명의 전염병으로 죽음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맷 데이먼, 기네스 팰트로, 마리옹 코티아르, 주드 로 등이 출연한다. 일상생활에 퍼지는 전염병의 무서움과 재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전문가들의 모습 등을 담아 코로나19 사태를 정확하게 예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킹'은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이 두 세계를 넘나들며 공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태양의 후예'(2016)의 김은숙 작가와 백상훈 PD가 의기투합했지만, 시청률이 6%대까지 떨어지며 혹평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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