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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140만원 '자영업자 생존자금', 사흘만에 23만명 신청

등록 2020.05.29 1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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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내달 30일까지 온라인·방문접수

소상공인 밀집 중구 자영업자 최다

총 41만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 25일 서울 송파구청에 마련된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에서 송파구 관계자들이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 안내를 하고 있다. 온라인 접수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 접수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필요서류를 구비해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구 내 우리은행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방문 접수도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된다. 2020.05.2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가 시작된 25일 서울 송파구청에 마련된 소상공인 종합지원 상담센터에서 송파구 관계자들이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 안내를 하고 있다. 온라인 접수는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 접수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필요서류를 구비해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구 내 우리은행이나 자치구별 지정 장소를 찾으면 된다. 방문 접수도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된다. 2020.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현금 140만원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가 접수 사흘 만에 23만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온라인접수가 시작된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전 9시까지 총 23만명이 신청했다. 소상공인 가장 많은 중구 내 자영업자 신청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강서구가 뒤를 이었다.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 접수는 6월30일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전용사이트(smallbusiness.seoul.go.kr)에서 가능하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신청자(사업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평일에는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주말(토·일요일)은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방문접수는 6월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장소재지 우리은행 지점(출장소 제외)이나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방문접수도 혼란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10부제로 진행된다.

자영업자 생존자금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미만, 올해 2월말 기준 서울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금으로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유흥, 향락, 도박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예산은 총 5756억원이다.

특히 위기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기존 융자중심의 간접지원이 아닌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을 직접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약 41만명이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smallbusiness.seoul.go.kr)와 120 다산콜 또는 사업장 소재지 자치구별 문의처에 확인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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