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구회, 10개 출연연과 공채 추진…144명 선발 예정
29일부터 6월 12까지 원서접수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뉴시스DB
출연연 공동채용은 취업준비생의 실질적인 채용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행정부담을 경감키 위해 올 초 도입돼 이번이 두번째다.
NST가 원서접수와 통합필기시험을 거쳐 채용 후보자를 선별하면 각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절차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 1월 실시된 1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52명 채용에 3096명이 지원, 약 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2차 출연연 공동채용에는 NST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채용규모는 연구직 40명, 행정직 등 104명으로 총 144명이며 원서접수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15일간 온라인(https://onest.saramin.co.kr/service/onest/index.asp)으로 진행된다.
인성검사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 통합필기시험은 6월21일 서울·대전·부산·광주 4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NST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 응시자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응시자 안전거리 확보, 유증상자 별도 시험장 운영 등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NST 원광연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인해 청년취업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청년과 출연연이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차질없이 출연연 공동채용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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