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등 야외 궁궐도 닫는다…6월 14일까지 휴관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경복궁 수문군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의식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수문장 교대의식을 비롯한 경복궁 야간특별관람과 고궁 음악회 등 각종 궁궐행사들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이달부터 운영한다. 2020.05.20. [email protected]
문화재청은 29일 국립고궁박물관, 궁궐과 왕릉 등 수도권에 있는 문화재청 소관 각종 실내·외 관람시설을 이날 오후 6시부터 다음달 14까지 잠정 휴관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소관 관람시설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일부 휴관했지만 당시에는 실내 시설만 문을 닫았다. 이번에는 수도권지역에 한해 실외 관람시설까지 모두 휴관한다.
휴관하는 관람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종묘 ▲고양 서오릉 ▲고양 서삼릉 ▲양주 온릉 ▲화성 융·건릉 ▲파주 삼릉 ▲파주 장릉 ▲김포 장릉 ▲서울 태·강릉 ▲서울 정릉 ▲서울 의릉 ▲서울 선·정릉 ▲서울 헌·인릉 ▲구리 동구릉 ▲남양주 광릉 ▲남양주 홍·유릉 ▲남양주 사릉 등이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8일 서울 중구 덕수궁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3.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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