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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한국판 뉴딜’ 도정과 접목 시동... TF 구성

등록 2020.05.29 13: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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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전문가 참여한 6개 분야 사업추진단 구성

전북대도약 이룰 실질 사업 추진·국가예산 공모 등 대응

도, 정부정책 핵심인프라 5G관련 사업 지난해 이미 발굴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방향에 맞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TF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발굴에 나섰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7일 디지털 인프라 구축, 비대면 사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 3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10대 과제를 마련했고, 조만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계획에 포함해 부처별 세부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비롯해 국가 전반적인 경제활력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한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전북발전 대도약을 이룰 수 있는 실질적인 후속대책을 마련 중이다.

한국판 뉴딜의 양대 축인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핵심 방향에 맞춰 도에서 추진중인 계속사업의 시기를 앞당기거나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에 역점을 두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은 ICT 신규 핵심과제 발굴과 기존에 발굴된 사업의 연속성·사업화 등 고도화를 통해 정부의 수용을 높이기로 방향을 설정했다.

‘그린 뉴딜’은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전환 등에 대한 기존 경제·산업시스템에 대변혁을 통한 경기 부양과 고용촉진을 이끌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한다.

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도정 발전과 연계시키기 위해 도내 기업과 대학,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를 참여시켜 ▲디지털 인프라 ▲농업·농촌  ▲산업경제 ▲지역개발SOC ▲문화콘텐츠 ▲환경·안전·보건의료 등 6개 분야에 대한 과제발굴은 물론 사업화 추진과 국가예산 공모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도는 지난해 5G관련 신산업 선점을 위해 이미 자체 연구용역을 실시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프라로 포함된 총 18개 사업을 발굴하는 등 향후 5개년에 대한 대응전략을 확보했다.

도는 정부의 세부 추진방향이 설정되는 즉시 분야별 세부 사업발굴과 추진조직 확대·구성 등 신속히 정비해, 이를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높은 전라북도 종합실행계획을 수립해 국가사업 반영 추진 등 속도감 있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강승구 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는 5G,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ICT산업에서도 다른 지역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도록 전라북도만의 특화된 전북판 뉴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형 IT 프로젝트 등 우리 전라북도 주요 핵심프로젝트와 연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전북 대도약의 발판을 확실히 다져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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