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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와 파라솔, '슬의생' OST 대미 장식···음원차트 1위

등록 2020.05.29 1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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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도와 파라솔(사진=tvN 제공) 2020.05.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미도와 파라솔(사진=tvN 제공) 2020.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미도와 파라솔'이 tvN 종방극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대미를 장식했다.

미도와 파라솔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29일 오후 2시 기준 음원사이트 지니,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멜론은 7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는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멜론에서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1위, 조정석의 '아로하'가 3위, 그룹 '레드벨벳' 조이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가 9위, '슈퍼주니어' 규현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이 10위에 올라 있다.

미도와 파라솔은 극중 의대 5인방인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결성한 밴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 OST를 자신들의 목소리로 채워 여운을 줬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은 최종 12회 테마곡이자 시즌2를 기약하는 곡이다. 순수하고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20년 지기 의대 5인방의 우정과 사랑을 담았다. 2001년 발매된 '자전거 탄 풍경'의 곡을 리메이크했으며, 영화 '클래식'(감독 곽재용·2003)에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상훈 편곡자는 "원곡의 멜로디를 비롯해 가사에서 주는 따뜻한 마음과 주인공들의 우정, 사랑, 축복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자 어쿠스틱한 여러 악기들이 사이 좋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편곡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의대 5인방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노래로 힘든 시기에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그만 위로와 힘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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