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월 공공데이터 수요조사 실시

6월 한 달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국민이 원하는 공공데이터 발굴·개방을 위해 수요조사를 벌인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6월 한 달간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 활용 기업체와 개발자를 위주로 수요조사를 해왔다. 

신규 개방했거나 개방 예정인 데이터에 대한 선호도와 품질, 활용·지원 개선사항, 비정형 데이터 수요 등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체와 개발자로부터 구체적인 수요를 수렴한다. 업계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한 정기 간담회도 연다.

박상희 행안부 공공데이터정책관은 "이번에 국민의 다양한 공공데이터 수요를 청취해 데이터경제 시대를 뒷받침할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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