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쿠팡 부천물류센터발 코로나19 확산…수원 50대 여성 확진자 발생

등록 2020.05.29 16:36: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공공·다중시설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매표소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5.29. 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공공·다중시설 운영이 한시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2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성행궁 매표소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05.29.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수원에서도 발생했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사는 50대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수원 5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수원 57번 확진자는 증상이 발현되지는 않았지만, 28일 오후 4시45분께 자신의 차를 타고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채취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이날 오전 11시 녹십자의료재단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오후 3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쿠팡 부천 신선물류센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 38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후 3시20분 다른 지역에서 차를 타고 팔달구 인계동에 방문했다. 그는 인계동에서 10분 동안 건물 앞 도로에서 자동차 창문 너머로 지인과 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뒤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