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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등록 2020.05.3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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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3개월간…전국 281곳에 6615명 배치

【전주=뉴시스】119시민수상구조대가 익수자를 구조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전주=뉴시스】119시민수상구조대가 익수자를 구조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청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간 전국 281개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877명과 민간 자원봉사자 4738명 등 총 661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익수사고 발생 시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및 이송을 돕게 된다. 물놀이 피서객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도 제거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배치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경포대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63개소에는 119구급대를 근접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야외 물놀이 장소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최근 3년 간 3081명을 구조하고 19만6093건의 안전 조치를 완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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