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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더 행복한 주택 기공식서 적극행정 독려

등록 2020.05.29 18: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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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행복주택보다 월세↓, 무료임대 혜택도

丁 "소극행정으로는 이런 일 일어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5.2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종합 미래전망 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0.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기존 행복주택보다 파격적 혜택을 주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관련, "소극행정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충남 아산에서 열린 더 행복한 주택 기공식에 참석, "더 행복한 주택은 행복주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산 등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기존 행복주택보다 월세가 싸고 자녀를 2명 이상 낳으면 무료 임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 총리는 "젊은이들이 주택을 가질 수 없는 게 지금의 우리의 불행한 현실"이라며 "의식주가 해결이 돼야 취직도 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들을 낳을텐데 그런 차원에서 보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정말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세대, 젊은이들을 위해서 재원을 투입하자 하고 결정을 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며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업 추진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행복주택 프로그램을 변형해서 업그레이드 한게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인데 국토부에서 '안 된다, 지원 못한다'고 하면 그만인데 설득을 했고, 국토부가 업그레이드 하는 실험을 해보자고 결단을 한 것"이라며 "그것은(국토부의 결단은) 적극행정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남이 앞서가고 다른 자치단체가 충남을 따라 오면 대한민국 전체가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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