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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도움, 잘츠부르크는 컵대회 정상 등극

등록 2020.05.30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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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잘츠부르크 선수단.(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잘츠부르크 선수단.(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이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정상을 맛봤다.

잘츠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케르텐주 뵈르터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OFB컵 결승에서 오스트리아 루스테나우를 5-0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SK 라피트 빈을 2-0으로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올린 잘츠부르크는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최근 7년 간 6번이나 대회를 정복하며 오스트리아 최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황희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이후 첫 공식전이었던 이날 경기에 선발로 등장해 68분을 뛰었다. 3-0으로 앞선 후반 20분에는 마지드 아시메루의 골을 도왔다.

LASK 린츠와의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9분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2분 뒤에는 상대 자책골로 2-0을 만들었다.

전반을 두 골 앞선 채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세 골을 보태 대승을 완성했다. 황희찬은 승부가 기운 후반 23분 교체 아웃돼 휴식을 취했다.

2부리그팀인 루스테나우는 잘츠부르크를 제물로 우승을 노렸으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리그는 다음달 2일 재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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