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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코로나19 확진자수 9만4858명.. 사망자 997명

등록 2020.05.31 08: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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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확진 4220명 사망53명 늘어나

수도 산티아고 등 38개 도시 봉쇄연장

[ 산티아고(칠레)= 신화/뉴시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28일(현지시간) 문을 연 가게에서 나오고 있다. 칠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일 9만4858명에 이르렀다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 

[ 산티아고(칠레)= 신화/뉴시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마스크를 쓴 여성이 28일(현지시간) 문을 연 가게에서 나오고 있다.  칠레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0일  9만4858명에 이르렀다고 보건부가 발표했다.    .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칠레 보건부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9만4858명 , 사망자는 997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신화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숫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42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며, 53명의 사망자가 추가된 것이다.

신규 확진환자들 가운데에서 3736명은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였고 484명은 무증상 환자였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지금까지 회복된 사람은 40431명 이라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입원해서 중증 환자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151명이며 그 가운데 306 명은 위독한 상태이다.

지난 3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칠레에서 PCR방식의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6만3320명이며  지난 24시간에 검사 받은 사람의 수는 1만6814명이다.      

한 편 칠레 정부는 최근 몇 주일 동안 급증하고 있는 신규 환자 때문에 수도 산티아고를 포함한 인근 38개 도시와 마을에 대한 봉쇄를 6월5일까지 추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봉쇄 대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은 700만명에 달하며 수도권 지역의 빈곤층 주거지역에서는 규제 해제를 요구하는 시위와  "부족한 정부 지원"에 대한 항의 시위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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