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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글판 ‘산다는 건 파도처럼 다시 일어서는 것’

등록 2020.05.31 08: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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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 내일부터 게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0.05.3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 내일부터 게시한다고 31일 밝혔다. 2020.05.3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문화글판 여름편’ 문안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름편 문안은 김부배 씨의 창작 문안 ‘산다는 건 부딪쳐 깨져도 파도처럼 다시 일어서는 거야’로 6월부터 8월 말까지 시청사 외벽에 게시된다.

  시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여름편 문안 공모를 진행, 총 560개 작품이 접수돼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김씨의 창작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김 씨는 “50년 지기 남편의 병간호를 하면서도 매번 서로 위로하며 다시 굳건히 일어서는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라며 창작 의도를 전했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이번 여름편 문안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이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의 마음에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문화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는 7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안 내용은 시민에게 사랑과 희망,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는 25자 이내의 짧은 글귀로 본인 창작 작품이나 문학작품 등에서 발췌한 것 모두 가능하다. 부상으로 ▲당선작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가작 20명에게는 각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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