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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잡아라'…안동시,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록 2020.05.31 08: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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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2개월간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진행

안동시립박물관 무료입장, 도산서원 50% 할인

유교랜드 입장료는 7월 5일까지 일괄 3000원

유교랜드 전경

유교랜드 전경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 행사 기간 중 주요 관광지에 대해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를 할인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한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단기간 집중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경기회복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도내 관광지 183개소를 무료운영하거나 또는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국내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 어때'와 제휴해 도내 1500여개 숙박업소 할인이벤트도 진행한다.

안동시는 이 기간 동안 시립민속박물관과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무료입장할 방침이다.

도산서원 입장료는 50% 할인한다.

유교랜드는 7월 5일까지 입장료를 일괄 3000원으로 낮춘다.

6월 말부터 시행되는 관광객유치 체험프로그램 및 로열웨이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품권 지급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이 침체한 안동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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