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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자 6명 늘어…감염경로 미확인 5명·해외접촉 1명

등록 2020.05.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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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총 861명…전날10시 기준 6명 늘어

이태원클럽·쿠팡물류센터·KB생보 감염X

[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천과 인천에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가 폐쇄된 가운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0.05.28.  jc4321@newsis.com

[부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부천과 인천에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가 폐쇄된 가운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0.05.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우려했던 이태원 클럽 및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추가되지 않았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5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30일 오전 0시부터 31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6명 증가한 861명을 기록했다.

추가확진자 중 1명은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로 판명됐고,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4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59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 46명 ▲강서구 45명 ▲서초구 42명 ▲구로구 41명 ▲동작·성동구 40명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78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33명을 기록했다.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19명으로 집계됐고 KB생명보험 관련 확진자 8명, 삼성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 7명, 구리시 집단감염 확진자 6명, 영등포 학원 관련 확진자 2명 등을 나타냈다.

또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3명▲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등을 나타냈다.

서울지역 전체 확진자 861명 중 230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다. 나머지 627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사망자는 4명을 기록했다.

3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18만7770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17만906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8707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전날보다 2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1만146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 중 793명은 격리 상태이며 1만405명은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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