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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최소 16개팀, 마이너리거에 6월에도 주급 지급 약속

등록 2020.05.31 11: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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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AP/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텅 비어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 2020.03.26

[시애틀=AP/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텅 비어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 2020.03.2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최소 16개 구단이 소속 마이너리거에게 6월에도 주급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AP통신은 31일(한국시간) "최고 16개 구단이 소속 마이너리거에게 6월에도 주급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마이애미 말린스, 미네소타 트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애틀 매리너스는 8월까지 마이너리거에게 지원금을 줄 계획이다.

LA 다저스, 뉴욕 메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탬파베이 레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최소 6월까지 마이너리거에게 주급을 지급한다.

화이트삭스의 경우 최근 방출한 25명의 마이너리거에게도 지원금을 줬다.

필라델피아는 6월까지 마이너리거에 지원금을 줄 계획이지만, 금액을 주당 400달러에서 줄이기로 했다.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주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뿐이다. 오클랜드는 5월까지만 주급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MLB 각 구단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범경기가 중단되고, 정규리그 개막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생활고를 겪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에 4월9일부터 생계수당을 매주 400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원책을 5월31일까지 연장했으나 이후부터는 각 구단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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