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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품시장 뚫는다”…강원도, ‘논스톱’ 수출마케팅

등록 2020.05.31 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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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품시장 뚫는다”…강원도, ‘논스톱’ 수출마케팅


[춘천=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도가 러시아 식품시장을 뚫기 위한  ‘논스톱’ 수출마케팅을 추진한다.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경제 전반 분야가 침체되고 특히 대면마케팅의 의존도가 높은 도내 기업의 국외시장 판로 개척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인지도 및 수출기반이 약한 도내 식품기업들의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논스톱’ 시장진출의 기회 제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도내 가공식품의 러시아 샵인샵 입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러시아 현지 수요가 높은 도내 김치, 젓갈 등의 반찬류와 스넥, 유제품, 즉석식품 등 위주로 입점 품목을 선정하고, 물류비, 통관비, 인증비 및 홍보비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 마트 코너 임차비와 제반비용은 강원도가 지원해 도내 기업들은 제품 납품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블라디보스톡에서 7월부터 9월까지 강원 청정 식품관(가칭)을 열어 한국 대표 청정지역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도내 식품제조업체 10개사 20여개 제품을 선정해 러시아 현지 마트에 시범적으로 선입점시켜 3개월 간 판매하고 시장반응에 따라 입점 판매 확대 또는 품목 변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된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해당사업을 시범적으로 러시아시장에서 추진해보고 실효성을 판단한 뒤, 타 지역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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