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마레즈, 빈집털이 당해…'8억원어치 도난'
앞서 토트넘 알리도 13억원 상당 보석류 강탈
[자그레브=AP/뉴시스] 맨시티 마레즈가 8억원어치 도난을 당했다. 2019.12.11.
영국 매체 더선은 31일(한국시간) 마레즈가 지난달 24일 자택에서 물건을 도난당해 맨체스터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레즈는 명품 시계와 현금 등 총 50만 파운드(약 7억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품 중에는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리차드 밀레 타임피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억원의 주급을 자랑하는 마레즈는 그동안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가의 명품 시계들을 자랑한 바 있다.
이를 포착한 범인들이 계획적으로 마레즈를 감시한 뒤 집을 비우는 시간을 이용해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마레즈를 비롯해 최근 EPL 스타들이 강도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의 델리 알리도 자택에서 강도를 당해 13억원 상당의 보석류를 빼앗겼다.
또 알리의 토트넘 동료 얀 베르통언도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독일 원정을 간 사이 가족들이 강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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