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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의미 되새기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조조모모'전

등록 2020.05.31 15: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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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홍희령 作 '여기가 지상낙원'. 2020.05.31.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홍희령 作 '여기가 지상낙원'. 2020.05.31. (사진=대구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는 오는 7월1일까지 2020년 범어길 프로젝트 1부 '조조모모' 전을 진행한다.

범어길 프로젝트는 전시, 공연, 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는 융·복합 문화예술 활동이다.

신진 기획단체 그라운드제로가 맡은 1부의 주제 조조모모는 '매일 아침 매일 저녁'이란 뜻의 한자어다.

범어아트스트리트는 전시 공간을 오전, 오후, 저녁 시간순으로 연출해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여겨온 '일상'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김재경, 이승희, 홍희령, 김동섭, 김영규, 민주, 이지영, 이진솔 등 8명의 참여 작가가 시각예술 작품으로 주제를 표현한다.
 
단 모든 체험 참여 프로그램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일상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뮤지컬과 퓨전 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했다.

레디언트(READY-ANT), 화애락, 편한메아리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범어아트스트리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31일 정은진 그라운드제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지러운 요즘 조조모모 전을 통해 잃어버린 일상의 의미를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도의 예술 거리다. 전시장과 입주 예술인 창작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 휴관에 들어갔으나 이달 중순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재개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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