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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억원짜리 음압특수구급차 주문, 9월 배치

등록 2020.05.31 18: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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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음압특수구급차와 내부(오른쪽)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2020.04.13.

[창원=뉴시스] 음압특수구급차와 내부(오른쪽)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2020.04.13.

[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호흡기 환자 이송을 위한 음압특수구급차를 구매해 보건소에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압특수구급차는 구급차 내 환자실의 압력을 대기압보다 낮게 설정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되지 않는 장치다.

별도의 필터장치로 공기를 정화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당 가격은 일반 구급차에 비해 2~3배 비싼 2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조달청을 통해 발주가 돼 오는 9월 이후에 납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속초시 보건소 관계자는 "음압특수구급차가 도입되면 환자 후송 인력의 감염 예방 및 지역 감염병 대응 능력과 공공보건의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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