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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록 적극 추진"

등록 2020.05.31 1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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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생물 다양성 풍부, 지질학적 의의 크다"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에 올랐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19.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에 올랐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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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북한이 백두산 지역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백두산 지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지질학적 의의가 커서 국제 지질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해당 부문 과학자들은 수십년 간에 걸치는 조사와 연구 과정에 백두산 지역의 지질학적 특성과 세계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논증했으며, 이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할 수 있는 학술적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18년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할 것을 결정하고 유네스코의 절차 규정에 따라 추천의향서를 제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매체는 "현재 유네스코에서는 신청 문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백두산 지역은 1989년에 우리 나라의 첫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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