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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20대가 몰던 차량 도로 경계석 들이받고 '전소'

등록 2020.06.01 1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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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0.174%

불에 탄 차량 모습. ⓒ제주 서부소방서

불에 탄 차량 모습. ⓒ제주 서부소방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에서 20대가 몰던 만취운전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아 불이 났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1일 제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7분께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평화로를 달리던 아반떼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 1차 현장 조사 결과 차량은 제주시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주행 중 도로 가장자리에 있던 경계석과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꽃이 일어나 전체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됐다.

운전자 A(27)씨는 다치지 않았지만,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오올 농도 0.174%의 만취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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