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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양지초교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191명(종합)

등록 2020.06.01 12: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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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양지초교 코로나19 검사 모두 음성…191명(종합)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2명의 학생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양시 양지초등학교 학생 191명 등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관련 학교의 학생 2학년, 6학년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명을 받았다. 이에 해당 학생과 접촉한 교직원과 학생, 돌봄교실 원아와 동행 학부모 등 191명 모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확진 학생 2명은 관내 일심비전교회 목사인 할아버지 A(61·안양9동)씨 등과 함께 단체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지난달 25~27일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제주 여행에는 안양지역 교회 3곳과 군포지역 교회 9곳 등 총 12개 교회의 목사와 신도 등 25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발현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에 앞서 이들은 지난달 28일 학교에 등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안양시 보건당국과 경기도 역학조사반은 31일 오후부터 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관련자 모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 27∼29일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처음 전파자는 최종적인 역학조사를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안양 양지초등학교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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