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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부터 대전지역 전 고교생들 무상교육 혜택 받는다

등록 2020.06.01 1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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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제외됐던 1학년 무상교육 1학기 앞당겨 시행

코로나19에 따른 학부모 부담 덜어주기위해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오는 2학기부터 대전지역 전체 고교생들의 무상교육이 실시된다.

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고교 2,3학년만 실시중인 고교 무상교육을 2학기에 고교 1학년까지 확대 시행, 전 고교생들이 혜택을 본다.

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소득감소, 고용불안 등이 이어지면서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고 1학년 무상교육을 당초보다 1학기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 사립고(대성고, 대신고), 사립 특목고(대전예술고), 새소리음악고를 제외한 대전지역 고교 1학년은 오는 9월부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 1인당 약 90만원 (일반고 기준)가량 학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 조례'를 일부 개정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108억원이고 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행되지 못한 예산을 활용, 마련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이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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