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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티머니온다' 1만대 확보…'콜 실패 보상' 실시

등록 2020.06.01 14: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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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가 주인인 호출 앱…목적지 미표출

콜 실패하면 스타벅스 커피 보상…14일까지

서울 '티머니온다' 1만대 확보…'콜 실패 보상' 실시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서울 택시호출서비스 '티머니onda(티머니온다)'가 택시기사 1만 명 확대 모집을 조기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4000명으로 제한해온 기사를 확대모집하기 시작한지 약 한 달만의 성과다. 애초 목표보다 한 달을 앞당겼다.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티머니온다는 택시기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서비스 하고 있다. ▲목적지 미표출 ▲AI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승객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티머니온다 택시기사 1만 명을 확보하면서 '승차 거부', '손님 골라 태우기'가 보다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승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누적다운로드 60만을 돌파했던 티머니온다는 현재 7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택시 업계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가입문의가 늘고 있다.

티머니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계속해서 택시 기사 가입자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티머니와 양 택시조합은 '콜 실패 없는 콜 앱 서비스'라는 자신감에서 기획한 '콜 실패 보상제'를 실시한다.이날부터 14일까지 콜 요청 고객 중 배차에 실패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전원 증정(1인 1회)한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티머니온다 첫 탑승 혜택'을 통해 'GS편의점 5000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금요일은 온다데이'를 이달 말까지 연장해 금요일에 티머니온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문충석 이사장은 "택시 업계와 티머니의 오랜 상생협력 관계로 탄생한 '티머니onda'가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 좋은 서비스와 더 나은 혜택으로 티머니onda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택시 운수종사자들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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