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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코로나19 군포 확진자 일행과 접촉’한 제주학생 4명 등교 중지

등록 2020.06.01 15: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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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2, 중 1, 고 1명 등…코로나19 검사 진행 중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경기도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 조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 군포시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한 호텔을 도 당국이 방역하고 있다. 2020.05.31.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경기도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 조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 군포시 확진자가 다녀간 서귀포시 한 호텔을 도 당국이 방역하고 있다.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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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여행을 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시 목회자 모임 일행과 접촉한 부모를 둔 제주도내 학생 4명이 등교 중지 조치됐다.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군포시 확진자 관련 등교 중지 학생은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1명 등 모두 4명이다.

이들 학생 4명은 지난 25~27일 제주 단체여행을 하고 돌아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군포시 목회자 모임 일행과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된 부모를 둔 학생들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4명의 학생에 대해 등교 중지가 이뤄졌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제주를 다녀간 관광객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며 “고1, 중2, 초3·4학년이 오는 3일 등교 수업을 시작하는데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교직원·학생 확진자 접촉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및 협력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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