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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기 입국'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누적환자 31명

등록 2020.06.01 2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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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31명, 현역 장병은 7번째 확진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방부가 특별법을 제정해 우리 정부 예산으로 무급 휴직 중인 4천여 명의 주한미군 한국인직원들 대한 긴급생활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힌 1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입구에서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4.01.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방부가 특별법을 제정해 우리 정부 예산으로 무급 휴직 중인 4천여 명의 주한미군 한국인직원들 대한 긴급생활자금 등을 지원한다고 밝힌 1일 서울 용산 미군기지 입구에서 한국인 직원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2020.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민간 항공기를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주한미군 병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한국으로 신규 전입하는 주한미군 현역 공군 병사가 미국발 민간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병사는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의무격리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려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오산 기지 안 코로나19 환자용 격리 시설로 이송됐다.
 
이 병사가 도착 후 즉시 격리됐기 때문에 동선 추적과 소독 작업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주한미군은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에 걸려 치료 중인 주한미군 현역 병사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입국한 육군 병사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다.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등을 통틀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명(현역 장병 7명)이며 이 중 28명이 완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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