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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경기 초반 활발한 타격이 승인"

등록 2020.06.02 2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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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첫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3.1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불방망이 타선에 힘입어 KT 위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1-8로 이겼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쏟아냈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오재일은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상대 선발 투수 오드리사며 데스파이네 공략에 성공하며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두산은 1회 호세 페르난데스의 솔로포와 김재환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2회에는 4점을 몰아내고 3회에도 3점을 더 추가하면서 10-1로 달아났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후반 불펜이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다. 11-7로 앞선 9회말 2사 만루에서는 마무리 투수 함덕주가 등판, 황재균 타석에서 낫아웃 폭투로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계속된 고비에서 함덕주가 문상철을 헛스윙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초반 타자들이 활발한 타격을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인을 짚었다. 이어 "유희관도 선발 투수로 제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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