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럽 증시, 상승 마감...美시위에도 경제재개 기대감 유지

등록 2020.06.03 01:53: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독일·프랑스·영국·이탈리아 증시 모두 강세

[파리=AP/뉴시스]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카페의 야외 좌석에 사람들이 앉아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의 2단계 해제를 시작했다. 2020.06.03.

[파리=AP/뉴시스]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카페의 야외 좌석에 사람들이 앉아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의 2단계 해제를 시작했다. 2020.06.03.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 내 시위 확산에도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434.43포인트(3.75%) 오른 1만2021.28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96.19포인트(2.02%) 뛴 4858.97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3.72포인트(0.87%) 상승한 6220.14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447.38포인트(2.42%) 오른 1만8971.09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이 미국 시위가 경기 회복을 방해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 것이란 우려 속에서도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AP는 분석했다.
 
미국에서는 비무장 상태이던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관의 강압적 체포로 사망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번진 상태다. 일부 지역에서는 방화, 약탈, 폭력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 주와 도시들이 시위 억제에 실패할 경우 군대를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