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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의료법인과 검사장비 생산기업 입주

등록 2020.06.03 14: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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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의료법인과 검사장비 생산기업 등이 들어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3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융합지구 연구중심기업 스케일업 발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의료법인 한성재단은 내년까지 사업비 43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부지 4132㎡, 건물 2700㎡ 규모로 골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실,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또 세명병원 등 기존 병원 운영에서 탈피해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업을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어 포항지역 바이오산업의 변화가 기대된다.

㈜HMT는 오는 2023년까지 31억원을 투자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부지 3006㎡, 건물 2000㎡ 규모로 적층 세라믹 축전지의 절연저항 측정기 시스템 개발을 위한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HMT는 가속기 제어시스템 사업을 통해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우리나라 첨단기술연구소의 기술력을 지원하며 산업 자동화 및 계측 시스템 사업으로 절대적으로 일본에 의존하던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시킨 기업이다.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이번 투자로 발전소·플랜트 제어시스템 및 그린에너지 분야 신사업 진출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는 "의료법인 한성재단과 ㈜HMT의 건축허가, 공장등록 등에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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